스물여섯 번째 이야기꽃 편지 덥고 축축한 날들입니다. 폭우 피해도 큽니다. 그림책으로라도 위로받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김용철 작가의 새책 소식 전하며 '여름 그림책' 몇 작품 소개드립니다. |
|
|
|
|
《휠휠 간다》 《길 아저씨 손 아저씨》를 그린 김용철 작가가 오랜만에 새 그림책을 내어 놓습니다. 오래 전 티벳 여행 중에 만난 양치기 어린이를 잊지 못해 그림책 속 주인공으로 그려냈습니다. 어느 나라든 동심은 다르지 않아, 티벳 소년 쪼마도 금세 우리 독자들의 좋은 친구가 되리라 믿습니다. 책 속엔 유난히 맑은 고원의 하늘과 뭉게구름이 가득하답니다. 곧 독자 여러분 앞에 펼쳐 보여드릴게요. 쪼마와 함께 떠나는 신비롭고 포근한 구름나라 여행을 기대하세요.
|
|
|
|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 여름 그림책 여름 휴가, 그림책과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깊은 물 속 상상의 세계, 어느 쓸쓸한 날 나를 달래 준 '소울 푸드', 비 오는데 우산도 마중나올 사람도 없어 빗속을 달리며 마음의 키가 한 뼘 자라난 기억, 시원한 수박 한 입을 만들어 준 농부의 노고…. 이야기꽃 그림책으로 모두 담아 가셔요. |
|
|
|
| #글 없는 그림책 #수영장 #상상 #자유로움 #물놀이
저마다의 상상으로 채워가는 성장 이야기
한 소년이 아무도 없는 푸른 수영장을 바라봅니다. 자유로운 유영을 꿈꾸는 걸까요? 그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첨벙첨벙 뛰어들어 수면을 가득 메운 채 소란한 물놀이를 즐깁니다. 조용히 바라보던 소년은 수영장 한 귀퉁이를 찾아 물속으로 잠수해 들어갑니다. 아! 수면 아래 소녀가 있었네요. 둘은 함께 물속 깊이 내려갑니다. 그곳은 또 다른 세상, 갖가지 신기한 생물들이 두 아이를 맞이하고 둘은 즐거이 그들과 어울립니다. 그림으로 전하는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봐요. |
| |
|
|
| #토마토 #성장 #가족 #추억 #위로
나를 키워준 마음의 양식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대문을 열기 전, “엄마~!” 하고 불러 봅니다. 아이는 방이며 부엌 문을 하나하나 열어 봅니다. 역시나 오늘도 엄마는 없습니다. 하지만 냉장고를 열어 보니 토마토는 있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 큼직한 걸로 하나 꺼내어 아~ 흡! 한입 크게 베어 뭅니다. 상큼한 과즙이 입안을 가득 채운 순간, 아이의 마음은 토마토가 여물어가는 밭가로 왔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도 거기 함께 있네요. 온 가족이 잠시 앉아 쉬며 한 입씩 베어 물고 웃고 있습니다. ‘나는 토마토가 좋다.’ 그 기억이 아이는 무척 좋았던 모양입니다. 아이는 어느새 구름처럼 하늘에 둥둥 떠 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 예쁘게 들립니다. ‘나는 오늘도 토마토를 먹었’으니까요. |
| |
|
|
| #용기 #자존감 #성장 #도전 #비
작은 용기의 커다란 힘
성장에 필요한 것은, 늘 빈틈없이 갖춰진 우산이나 언제든 데리러 오는 부모는 아닌 듯합니다. 오히려 적당한 시련과 결핍, 그리고 그것을 함께 겪으며 거울이 되어주는 친구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더하여, “같이 갈래?” 하고 권하는 어른들의 적당한 관심이 있다면 아이들은 결국 용기를 내겠지요. “이까짓 것!” 하면서…
|
| |
|
|
| #수박 #자연 #생태 #여름 #농부
일하는 사람들의 수고와 정성
이 그림책은 우리가 쉽게 사먹는 수박을 얻기 위해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나아가 그것을 제대로 얻기 위해 어떤 마음과 태도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는지를 보여줍니다. 땀만큼 마음도 쏟습니다. 씨 뿌리고 흙 덮어줄 때는 잘 자라라 잘 자라라 조용조용 읊조려 주고, 싹을 낼 적엔 날마다 물을 주며 정성을 쏟되 끝내는 수박 싹 제가 절로 난 줄 알도록 무심한 듯 모른 척해 주기도 합니다. 수박이 먹고 싶으면, 모든 사람이 농부처럼 수박을 심고 가꾸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박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마음까지 쏟아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수박을 먹으며 그 달고 시원한 붉은 속살이 어떻게 차올랐는지, 거기에 누가 어떤 수고와 정성을 담았는지를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저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서로를 더 고마워하며 더 귀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수단이 아니라 아름다운 과정을 위해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요?
|
| |
|
|
이야기꽃 이모저모
고품질 아트프린트 전시로 그림책을 만나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이 새 단장을 했어요. 전시를 처음 하시는 분도 어렵지 않도록, 예시 이미지를 홈페이지에 올렸고요, 주제도서를 소개하고 전시를 안내하는 포스터와 액자별 글 캡션을 파일로 제공해 드립니다. 또한 작가 만남이나 이야기꽃x솔솔의 '노래와 그림책' 공연과도 연계하실 수 있어요. |
| |
|
|
이야기꽃 출판사 I 경기도 덕양구 청초로66, 덕은리버워크 B-312 I 070.8797.1656 I iyagikot@naver.com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