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찬바람 부는 시월의 끝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계절이건만, 세상은 야멸차고 스산하만 하네요. 우리네 보통 사람들끼리라도 서로 다독이며 힘껏 살아가야겠습니다. 이야기꽃도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스물두 번째 편지로 소식 전해 드립니다.
'노래와 그림책'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림책과 노래가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오던 이야기꽃이 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하는 벗들을 만났습니다. 맑고 선한 노래를 부르는 동요 듀오 ‘솔솔’. 문도연 작가의 《걸어요》부터, 음악과 함께하면 더 좋을 그림책들을 노래로 만들기 시작했지요. 이 노래들을 유튜브와 여러 음원 채널에 올리고 있으며 그림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큐알코드를 책 뒤표지에 넣고 있습니다. 큐알이 인쇄된 책을 만나면 꼭 스캔하여 들어보셔요.
'노래와 그림책'을 달력에 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그림책 달력을 만들어 오던 이야기꽃은, 2023년 그림책달력을 ‘노래와 그림책’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날마다 함께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의 위로와 노래의 평화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3달치 달력에 달마다 그림책의 아름다운 장면과 노래를 담고자 한 것입니다.
<2023 노래와 그림책 달력>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나 보세요.
노래 음원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솔솔이 맡은 작곡과 노래를 제외하더라도, 스튜디오 녹음, 연주, 믹싱, 마스터링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고 과정마다 많은 비용이 필요하더군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독자 여러분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펀딩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 <2023 노래와 그림책 달력> 달마다 하나씩 그림책의 아름다운 장면과 그림책으로 만든 노래를 담았습니다. 일정을 적어 넣는 스케줄러는, 소중한 일상들이 음악처럼 흐르기를 바라며 오선지로 꾸몄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음표스티커로 그날그날의 기분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2) 예쁜 그림책 장면이 담긴 엽서책 이야기꽃 식구들이 고심하여 고른 그림책 속 아름다운 그림 15장을 한 데 모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적어 전하는 엽서로 쓰시거나, 낱장으로 떼어 액자를 만들어 보세요. 벽에 붙여 두고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3) 달력에 실린 13권의 그림책 12권의 출판된 그림책과 2023년에 출간될 그림책 1권으로 구성됩니다. 노래를 감상하며 읽어보셔요. 소중한 분께 선물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출간 예정인 문도연 작가의 《강물과 나는》은 출간 후 사인본으로 보내드립니다.
4) <2023 노래와 그림책 달력>을 함께 만든 평화의나무 합창단 공연 티켓 《하늘에》를 노래한 시민합창단 평화의나무의 2022 기획공연 '모두 다 꽃이야' 관람 티켓입니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그림책들을 낭독하고, 어울리는 노래들을 함께 부르는 그림책 + 합창 공연입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로 완성되는 합창의 힘을 느껴 보세요.
'노래와 그림책' 프로젝트는 공연으로도 이어집니다.
‘노래와 그림책’은 공연으로도 여러분을 만나려 합니다. 그림책 낭송과 듀오, 판소리, 합창, 연주 등 다양한 형식의 노래와 음악으로 구성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지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들이 더 풍성한 모습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노래와 그림책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년 공연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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