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름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엄두를 못내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래도 하루이틀은 푹 쉬고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이야기꽃은 제주의 숲을 책 속에 옮겨 담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사려니숲길 근처 ‘북받친밭’인데요, 제주 4·3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에요. 기회가 되시면 그림책 속에서라도 거닐어보시길요. 남은 여름, 건강 잘 지키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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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기억의 힘’을 함께 떠올려보아요. 전쟁, 분단, 학살⋯ 고통 속에서도 사람들은 늘 희망을 찾아내고 서로 기대며 살아왔지요.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기억’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나누고, 기억을 통해 내일을 밝히는 지혜를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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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으로 막힘이 없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장터 여행. 할아버지는 틈날 때마다 봄이를 데리고 장터 여행을 다닙니다. 지리산 아래 인월에서부터 태인, 공주, 안성을 거쳐 양평, 철원까지⋯.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장터에서 할아버지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봄이는 여기저기 구경을 하지요. 봄이와 할아버지의 특별한 여정, 분단의 빗장을 여는 장터 여행을 떠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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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 전, 부모님을 찾아 헤매던 부산 영도다리 위에서 마주친 거대한 벽. 끝내 가족을 찾지 못하고 그 거대한 벽 앞에 섰던 어린 소녀 막두. 피란길에 부모님과 헤어진 어린 막두가 세월이 흘러 어느덧 할매가 되었습니다. 할매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하고, 유쾌하고도 익살스러운 자갈치시장 왕언니, 막두 할매를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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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광지 제주. 그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던 마을을 잃어버리고 억울하게 죽어간 ‘제주 4·3’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 슬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 여기의 사람들이 그때 그곳의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에 모였습니다. 글 쓰고 그림 그리던 손으로 조 농사를 지어 슬픈 넋들을 위로할 선물을 마련했지요.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 어떤 선물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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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심스레 전해봅니다. 책 속의 아이는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립니다. 아이는 그리움을 담아 나비를 그리는데, 어느 순간 나비는 그림 속에서 나와 날아오릅니다. 식구를 닮은 인형들, 소박한 책장, 가족사진, 거울과 우산⋯. 집안 이곳저곳에 잠시 머물던 나비는 이윽고 열린 창문 틈으로 날아가고 아이는 나비를 따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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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작가 개인전 <검은 그믓>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가인 김영화 작가의 거대한 원화를 만나는 흔치않은 기회! 김영화 작가 개인전 <검은 그믓>이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제주 4·3에 희생된 사람들과 장소를 찾아다니며 아픈 기억들을 그림으로 기록해 왔어요. 광주 여행길을 계획하신다면? 130여개의 붓펜으로 쉼없이 작업한 결과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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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달려온 그림책 작가 이진경. 이번 북토크에서는 달리기가 작가의 삶과 그림책 창작에 미친 영향, 그리고 '나의 속도로 살아가는 방법'을 들려드립니다.
8월 23일(토) 오전 11시~오후1시
서울아트책보고 워크숍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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