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이와 도깨비》 하수정 그림책 "봐라~ 일루 온나. 내 얘기 하나 해 주께." 짚신 짝도 못 맞춰 신는 답답이가 빨간 스니커즈에 서울말 쓰는 도깨비를 만나면? 얘기줌치 네번째 그림책 《답답이와 도깨비》를 지금 만나보세요.
하수정ㅣ유쾌한 책을 만들어 상쾌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마음 수영》 《파도는 나에게》 《울음소리》 《우리 이불 어디 갔어》 《어느날 갑자기》를 쓰고 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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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 얘기줌치 그림책 얘기줌치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얘기는 '이야기'의 준말, 줌치는 '주머니'의 옛말이에요. 얘기줌치는 '이야기 주머니'라는 뜻이랍니다. 이야기꽃에서 지금까지 출간된 얘기줌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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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줌치01 《호랑이와 효자》 백성민그림, 김장성 글 숯불 같은 눈빛, 대바늘 같은 수염, 황톳빛 몸뚱이에 검은 줄무늬가 산맥처럼 꿈틀대는 조선 호랑이와, 어떻게든 도리를 지키며 살려고 정성을 다한 사람 박태성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가 백성민 화백의 힘찬 필치로 되살아나 멋진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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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줌치02 《녹두영감과 토끼》 강미애 그림책 이 영감님 얼굴 좀 보세요! 심술인지 장난끼인지... 익살스런 얼굴로 가득 찬 표지를 넘기니, 쿵딱 쿵딱 쿵쿵딱 쿵딱! 풍물소리 화면에 가득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둘레둘레 모였는데, 마당 한가운데 영감 탈이 떡 버텨서 있고 둘레에 토끼 탈들이 들썩이고 있어요. 영감과 토끼들의 이야기가 탈놀이로 펼쳐지려는 모양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책장을 넘기면, 얼씨구! 놀이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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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줌치03 《이랴! 이랴?》 양순옥 그림, 김장성 글 옛날에 조용한 여자가 살았대요. 옛날에 건방진 말도 살았대요. 하루는 말이 여자를 깔보고 대들었대요. 그래서 벌어진, 조용한 여자와 건방진 말의 한 판 대결! 과연 그 결과는...? 세상 모든 건방진 것들이 꼭 들어야 할 옛날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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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줌치04 《답답이와 도깨비》 하수정 그림책 도무지 제 앞가림을 못해 세상공부 좀 하고 오라는 부모님께 등 떠밀려 쫓겨난 답답이와, 긴 손톱에 파란 매니큐어를 칠하고 능수버들 아래 턱을 괴고 엎드려 생글생글 웃던 도깨비가 딱 마주쳤어요. “심심하던 참에 잘 만났다. 너 나랑 일 년만 살자.” “그래, 갈 데도 없는데 잘 됐다. 그러자.” 그래요, 이 이야기는 답답한 아이와 발칙한 도깨비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예요. 모자라다고, 과하다고 내쳐진 존재들, 이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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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작가의 신작 《엄마의 계절》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에서 주름지고 옹이박인 손들에 담긴 곰삭은 인생 이야기를 실감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 보여준 최승훈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렸어요. 경북 예천 땅에서 홀로 농사를 지으며 고향집을 지키는 어머니의 땀과 눈물과 기쁨과 희망, 주름진 얼굴로 활짝 웃는 평범한 ‘할머니’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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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정 작가의 신작 《아빠의 작업실》 《눈 오는 날, 토끼를 만났어요》로 어린 오누이의 우애를 따뜻하게 그려낸 윤순정 작가가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목장갑 낀 손으로 동네의 거리 풍경을 바꾸어 놓던 간판장이 아버지, 성실한 일꾼이자 가장 대중적인 예술가였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책속에서 거닐어보는 1970~80년대의 도시 풍경은, 코로나시대에 드리는 작가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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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집》을 그리고 쓴 지은 작가는 어떤 공간에서 작업을 할까요? 그림책 너머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작가의 방'입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버튼을 눌러 이야기꽃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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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이 아닌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이유 A. 밖에도 안 나가고 집에서 해 지는 걸 보며 저녁에 작업을 시작해서 새벽까지 하고 오전 내내 자는 패턴의 반복이 몇 개월 정도 이어지니 너무 피곤하고 맞지 않음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해가 떠 있을 때 작업하고, 움직이는 걸로. 밤에는 에너지 충전하고 푹 쉬면서 밤을 만끽하려고요! Q. 작업이 잘 되는 순간
A. 없어요. 늘 같아요. 잘 될 때보다 안돼서 힘 빠지고 좌절하고 자책하는 날들이 훨씬 많아요. Q. 하루에 얼마나 작업을 하는지 A. 계산해보니 작업실에 평균적으로 10시간 정도 머무네요. 정말 집중해서 작업하는 건 몇 시간 안되고요. 멍 때리고, 산책하고, 다른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요. 하루에 4시간만 집중해서 작업하는게 올해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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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업의 주요 과정 A. 일단 떠오는 장면을 다 그려요. 반복되고 풀리지 않는 것 같더라도 일단 조금이라도 될 때까지 그려요. 그러다가 다른 게 떠오르면 또 그거 그리고. 동시에 생각나는 단어나 짧은 문장을 다 좌르륵 나열하고요. 스토리보드를 짜고 계획을 세워서 작업하는 건 뭔가 더 막히는 것 같아요. Q. 작업이 안될 때, 지칠 때 힘이 되는 무엇
A.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용을 써도 안 되면 그냥 안 해요. 그림이랑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방법을 써요. 산책하는 정도로 괜찮아질 때도 있지만, 대부분 집으로 오는 게 낫더라고요. 최대한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말도 안 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소리도 할 수 있는 만큼 차단하고, 가만히. Q.
《할머니네 집》을 작업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A. 그냥, 할머니. 할머니의 모습과 그런 할머니를 매일 보는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가 자주 앉아계시는 거실 의자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둔 책. 할머니의 발걸음, 틀니 뺀 할머니, 나랑 영상통화할 때 맨날 이마 예쁘다고 말해주는 할머니, 점점 작아지고 느려지는 할머니, 반지 낀 할머니 손가락, 할머니 옷, 할머니 내복. 그냥 다 기억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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